Mobile Hunter

1995년 윈도우즈95가 발표되고 1999년까지 윈도우즈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이곳저곳에서 각광을 받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금방 그 열기는 시들어 들었다.  그때도 비슷하게 모두들 떠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 Y2K를 지나 피쳐폰을 거쳐 스마트폰에 활황기를 우리는 막 마치려고 할 때 또 누리꾼들이 떠들기 시작한다. 

모바일 앱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이며 창업은 명퇴 후 치킨집을 여는 것과 같다고. 꼭 성공한 사람들이 그런 소리를 하고 모두들 고개를 끄덕이고 만다.

과연 그런 것일까? 윈도우즈95가 나오기 전부터 개발자였고 윈도우/리눅스/모바일 닥치는데로 개발을 해봤지만 주변의 친구들은 여전히 개발자들며 그들의 하는 일이 시대가 요구하는 트렌드라는 것을 따라서 변화되었을 뿐이다.  B2C가 시장을 주도하기도 하고 B2B가 꾸준히 시장을 받쳐주기도 한다. 누가 시대의 흐름을 먼저(?) 파악하느냐? 솔직히 누가 때맞춰 시대가 요구하는 제품을 만들고 있었느냐? 

• 특별한 위치에서 지역에 특화된 광고 컨텐츠를 고객에게 직접 무선을 통해서 전달하여 고객의 구매 의욕을 충동하는 기법이다.  BLE기반, NFC기반의 시스템이 시도되었으나 현재는 Beacon이 주목을 받고 있다.

• Geographic과 Fencing의 합성어로 특정 구역에 대한 사용자 출입현황을 알려주는 API이다. 이는 위치추적기술 중 하나인 GPS를 이용한 인터페이스라 할 수 있는데, GPS를 통해 Geofence라는 가상의 울타리를 지정해 놓으면, Geofence 구역에 사용자가 진입하거나 벗어나는 경우 이를 알려주는 것이 Geofencing의 역할이다. 여기서 말하는 Geofence는 사용자가 지정한 특정 구역 즉, 가상의 울타리를 의미하며 설정된 Geofence(GPS 울타리) 안에 사용자가 드나드는 것을 감지하는 기능이 바로 Geofencing인 것이다.

• 온 • 오프라인으로 분산돼 있는 여러 채널을 통합적인 관점에서 관리하고 유기적으로 결합시킴으로써 소비자가 일관성 있는 경험을 심리스(Seamless)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온라인 쇼핑 시 사용자의 ID를 이용해 구매 이력과 관심사를 파악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오프라인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자를 식별하고 개인화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혹은 역으로 오프라인의 구매이력으로 온라인에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것이다.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대형 유통업체는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온라인 전문 유통업체들은 오프라인 진출을 하고 있다.

•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되어 디저털과 아날로그 산업간 경계가 붕괴되고 융합되어 가는 것을 가리킨다. (예: 인형 회사가 태블릿 게임과 연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의 완구를 제작)

• 아직도 온라인 커머스는 지금 고객이 원하는 것을 알기 어렵고, 오프라인 커머스는 눈앞에 있는 고객의 정보를 모른다.

• 가치소비
  소비자들이 직접적인 가치 판단에 따라 사전 정보를 토대로 꼼꼼히 비교해보고 구매하는 소비 방식

• 칩시크(Cheap Chic)소비
  기능에 충실하고 가격은 저렴하게… (품질, 디자인 등이 우수하면서도 가격도 저렴한 상품 또는 서비스를 소비하는 것을 의미한다.)

• 럭셔리(Luxury)소비
  만족할 수만 있다면 가격은 상관없다. (물건이 주는 효용 보다 브랜드가 가진 이미지, 물건에 대한 개인의 심리적 만족 등을 중요시 한다)

• ‘쇼루밍 (Showrooming)'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구경하고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소비 형태

• ‘역쇼루밍(Reverse-Showrooming)' or 웹루밍 (Webrooming)
  상품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에서 습득하고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소비 형태

• 바게인헌터 (Bargain + Hunter)
  온라인에서 정보 수집을 해서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만 물품을 구매 (세일만 기다렸다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