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26. 13:40

엠마 왓슨의 유엔 양성평등 캠페인 연설이 화제다. 유엔의 여권시장 캠페인 'HeForShe'론칭 행사에 참여해  페니니즘 - 남녀 동권주의 혹은 여권신장운동 -에 대한 편견을 지적하며 남성들이 양성평등 운동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남성 중심의 문화는 무의식적인 선입견에 의해서 행동하는 많은 사람들(여성을 포함한)에 의해서 형성되어 왔고 현재도 지속되고 있다.  실리콘벨리의 최고 경영자들 중 여성이 10%이며 우리나라 10대 그룹의 여성임원 비율은 1.5%이다. 단지 우리나라는 여성의 인구가 1.5%일까? 아니면 여성들은 남성보다 임원이 되기에 부족함이 많아서일까?


1시간짜리 영상을 통해 무의식적인 선입견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글을 좀 더 보충할 예정이다.




Posted by 모바일헌터
2014. 9. 13. 23:12

2007년 1월 리모(LiMo) 프로젝트에 처음 투입이 되어 리모폰의 첫 모습을 준비하고 있을 때였다.  리모를 이용한 신규 스마트폰의 UI를 제작하기 위해서 투입되었던 미국 디자이너들은 펜을 이용한 팜(Palm) UI에 익숙했던 사람들이었다.  

그런 그들이 Finger Touch를 주장하는 삼성 직원들을 비웃으며 직접 설득하겠다고 미국에서 날아온 일이 있었다. 그때 그들의 주장은 단순했다. 2007년 아이폰이 이미 출시된 후였지만 아이폰은 스마트폰을 모르는 애플의 실수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곧 실수는 혁신이라는 말 앞에 사라졌다. 삼성은 그때 이미 아이폰 따라잡기를 시작했는지 모른다. 

그런데 이번에 출시 예고된 갤럭시 노트4의 티저영상에서는 S펜에 대하여 강조를 하고 있다. 갤럭시 노트2와 갤럭시 노트8.0을 써봤지만 펜의 성능에 감탄할 수는 없었다.  이번 노트4에서는 어떤 편화가 있을지 기대 중이다.

그런데 이 펜을 바라보면서 아이폰6P를 생각하며 웃지 않을 수 없다. 그렇게 카피캣을 외치며 삼성을 비난하던 애플이 이런 제품을 내놓았을까요? 어딘가에 펜이 꽂히는 곳을 찾아봐야 하는 것이 아닐지요. 


갑자기, 마우스와 키보드 같은 입력장치의 역사가 궁금해진다. 

1952년 캐나다 해군이 군사용으로 최초 트랙볼로 된 입력장치를 개발한 이후 현대식 마우스의 아버지인 더글라스 엥겔바트가 1963년 최초의 마우스를 개발하고 1970년대에 제록스가 개발하여 발표한 컴퓨터에 제록스의 마우스가 사용화 되었으며 1980년대 애플 컴퓨터가 마우스의 대중화를 이끌었으며 로지텍사가 무선 마우스를 선보이며 마우스는 지속적으로 진화하여 레이저/촉각/3D 마우스 등을 거쳐 이제는 뇌파 마우스로 발전하고 있다.

키보드는 1870년 텔레프린터 같은 장비에서부터 발전해왔다. 꼭 컴퓨터 뿐만이 아니라 폰에서도 중요한 입력장치임에는 분명하다.

 안드로이드는 2010년 ver 2.2 프로요에서 보이스 액션을 애플은 2011년 아이폰4S에서 시리를 탑재하며 경쟁적으로 음성인식에 힘을 쏟고 있지만 영화에서나 가능한 완벽한 음성 인식은 아직은 힘든 상황이다. 단순히 손을 사용하지 않고 음성으로 입력을 받아 명령을 처리하는 기능을 수행하기는 하지만 복잡한 명령을 수행하거나 장문의 메모 혹은 이메일을 작성하기에는 아직은 많은 부족함이 있다. 

그렇다면 과연 폰보다는 다소 크고 테블릿보다는 작은 어정쩡한 크기의 디바이스는 과연 펜이 필요한 것일까? 완벽한 음성인식이 가능해지면? 10년안에 가능해지기는 할까? 가능해진다고 하더라도 컴퓨터 운영체제를 사랑하는 남자에 대한 영화 그녀(Her)를 보면 사람들이 속삭이듯 자기 컴퓨터에 이야기를 한다.  아무리 모두가 자기 컴퓨터에 중얼거리고 있기 때문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사생활이라는 것이 보호가 되지 않을 것이다.  인간의 뇌파를 이용한 입력이 가능해지면? 20년안에 가능해지기는 할까? 가능해진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나의 뇌파는 내 장비와만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을 것인가? 내가 비관적인지는 모르겠지만 한동안 키보드라는 장비는 우리의 손을 떠나기 힘들지 않을까?  물론, 스크린 터치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우린 좀 더 현실적인 것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과연 사용자들은 언제까지 터치보다 세밀한 입력을 위해 펜이나 마우스를 사용해야 하는 것일까? 빠른 입력을 위해서 언제까지 키보드를 사용해야 하는 것일까?



Posted by 모바일헌터
2014. 9. 4. 23:12

미국 자산운용사인 원밸류에셋 매니지먼트라는 자산 운용사가 법정관리 중인 팬택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1월 30일까지 투자 조건을 제출하기로 했다는 군요.



팬택의 법정관리 - 엘지의 스마트폰 점유율

9월1일 ZDNet에 LG가 한국에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0%에 도달했다며 아래와 같은 기사가 올라왔네요. 

ZDNet: LG smartphone market share in Korea reaches 30%

팬택이 2014년 8월 12일 법정관리를 신청하며 침몰 중이므로 반사이익을 보는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의 경우는 아직은 60%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팬택은 작년 10%이상의 성적에서 5%로대로 떨어지며 고전을 면치 못하는 분위기 입니다. 엘지전자가 G3를 기반으로 20%대에 진입하면서 무난히 30%대에 진입할 것으로 점쳐 지네요. 

이런 분위기에도 팬택이 베가의 킷캣 업데이트를 실시했다는 것은 삼성이 최신 OS의 업그레이드에 인색한 것과는 비교적입니다. (참고: 팬택, 베가 No.6 킷캣 업데이트 실시),  갤럭시S, 갤럭시탭 OS업그레이드 중단 '갤럭시=최신OS'옛말)

개인적으로 팬택이 다시 회생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지만 문제는 스마트폰에 대한 욕구가 시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점을 찍었다는 표현보다는 사람들이 새로운 앱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는 빈도가 줄어들면서 폰의 고유 기능만을 사용하는 순정품 위주의 사용자들이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분들이 사용하기에 삼성과 엘지의 고가 폰은 적당하지 않은 상황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죠.

현재 상황에서 외국업체가 팬택을 인수하여 저가의 폰으로 팬택의 인지도를 활용하여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면? MS의 윈도우즈 폰이 저가용 Office완벽지원 폰을 내놓는다면? 2014년 4Q로 달려가는 9월이 삼성과 엘지에게는 중요한 깃점이 될 것 같네요.

과연 내년에는 웨어러블이 추락하는 스마트폰 시장을 견인할 수 있을까요?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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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바일헌터
2014. 8. 31. 18:10

지난 7월29일 애플이 맥북프로의 프로세스를 하스웰에서 하스웰 리프레시로 변경하고 일보 모델의 기본 탑재되는 램의 크기를 늘리고 가격을 낮추었다.  

하스웰 리프레시는 기본적으로 하스웰에서 동작 클럭을 향상해 CPU와 내장 GPU의 성능의 안정화가 이루어졌다고 보면 된다. (딱히 큰 변화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8월들어 계속 구매를 위해서 알아보는 중 모델명이 헷갈려 찾아보았습니다. MGX로 시작하는 모델번호로 검색을 하시면 많은 제품들이 나오는데요. 아직도 2013년 모델을 2014년 모델이라고 판매하는 곳이 많이 눈에 띄네요. 

지금까지는 MacBook Pro를 회사 업무용으로 사용해본적은 있지만 개인용으로 구입을 하기는 처음이네요. 개인용이라서 그런지 더 이뻐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Retina Display가 정말 놀라운 픽셀의 차이를 보여주네요. 


레티나 에서 화면 저장한 이미지

일반모니터에서 화변 저장한 이미지

똑같은 영역인데도 픽셀의 차이가 느껴지네요. 

2.2GHz 쿼드 코어 Intel Core i7에 메모리가 16GB이며 256GB PCIe 기반 Flash 저장장치

두께: 1.8 cm
가로: 35.89 cm
세로: 24.71 cm
무게: 2.02 kg 


  • MagSafe2 전원포트: 여전히 매력적인 전원코드이다.
  • Thunderbolt2: 최대 20Gbps의 속도를 
  • 헤드폰: 리모턴과 마이크가 장착된 Apple EarPods가 지원됩니다. (아이폰에 기본탑제)
  • USB3, HDMI, SDXC 카드 슬롯은 모두 잘 아실테고요.
  • Ethernet Port가 없습니다. (원하신다면 Apple Thunderbolt-Gigabit Ethernet 어댑터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38,000원)

소프트웨어
  • OS X 10.9 (매버릭스)가 설치되어 있으며 OSX 10.10 (요세미티)로 무료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 iLife(아이라이프) : 멀티미디어 응용 소프트웨어 제품군은 iPhoto, iMovie, GarageBand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iWeb과 iDVD도 iLife 제품군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iDVD는 2007년, iWeb는 2011년 이후로 업데이트되고 있지 않다.
  • iWork(아이워크) : 전문적인 또는 재미있는 도큐멘트, 프레젠테이션 또는 스프레드시트를 생성 및 발행하기 위한 응용프로그램 모음입니다.
    • Keynote(Power Point), Pages(Word), Number(Excel)

MacBook의 어떤 모데을 사야할지 오랫동안 망설였는데요. 
일단, 작년에 레티나 모델을 써본적이 있었고 회사를 옮기고 일반 모델을 썼었는데 눈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MacBook Air의 경우도 가끔 개발을 하는 상황에서 조금은 스펙이 모자란 듯 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MacBook Pro의 2 Kg 무게가 약간은 마음에 걸리더군요.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정말 가벼워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맥북프로로 마음을 정하고 검색에 들어갔습니다. 11번가에서 엄청싼 가격을 발견하고 급한 마음에 구입을 서두르게 되었지요. 보통의 경우 11번가의 바로가기가 On일 경우 싼편인데 11번가에 있는 현대몰은 바로가기가 Off여야 싸네요. 11번가 현대몰 맥북프로 15인치 링크 (2,082,640원).  앗! 이럴 수가 구매완료 후에 가격이 2,246,600원으로 163,960원이나 치솟아 버렸네요.  

구입을 하기는 했는데 구입하고 보니 3년전에 살았던 곳으로 배송을 해버렸군요. 비오는 날 비맞으며 3년 전 집앞에서 택배아저씨를 기다려서 받아왔습니다. 어디 하자 있는 물품은 아닌지 살펴보는 중입니다. 일단은 2,390,000원 제품을 2,082,640원에 구매 완료 하였습니다. 

MacBook Pro 모델

MacBook Pro 13-inch

 모델

 모델 식별자

 모델 번호

 구성

 MacBook Pro 
(Retina, 13-inch, 
 Mid 2014)

 MacBookPro11,1

MGX72xx/A
MGX82xx/A
MGX92xx/A

13.3형/2.6 i5/8GB/128-Flash
13.3형/2.6 i5/8GB/256-Flash
13.3형/2.8 i5/8GB/512-Flash

MacBook Pro 15-inch

 모델

 모델 식별자

 모델 번호

 구성

 MacBook Pro
(Retina, 15-inch, 
 Mid 2014)

MacBookPro11,2
MacBookPro11,3

MGXA2xx/A
MGXC2xx/A

15.4형/2.2 쿼드 코어 i7/16GB/256-Flash
15.4형/2.5 쿼드 코어 i7/16GB/512-Flash



참고: 

1. Apple, MacBook Pro Retina 디스플레이를 업데이트하다
2. MacBook Pro 모델을 식별하는 방법
3. 인텔 하스웰 후속 CPU 하스웰 리프레시 어떻게 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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