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11. 01:28

iWatch로 불리어 왔던 애플의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첫 선을 보였다. 모든 것이 기대 이상이라는 찬사가 쏟아지는 듯 하다. 하지만, 아이폰이 고질적으로 갖고 있는 배터리가 애플워치에서도 큰 골치거리가 될 것이며 방수도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가격은 $345이면 2015년 초에 발매될 예정이다. 

개인적으로 애플의 제품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지만 외형적인 디자인만 놓고 본다면 엘지의 "G워치R" 이 더 멋져 보인다. 

물론, 워치 페이스를 변경하는 방식, 각종 애플리케이션의 알림 메시지의 동작과 사용자를 배려한 UI/UX,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플을 실행할 수 있는 런처는 애플워치가 훨씬 더 나아보인다.  하지만 투박한 외모가 모든 기능을 덮어버리는 듯 하다. 게다가 한국의 아이폰 시장 점유율이 10%도 되지 않는 다는 점을 감안하면 얼마나 애플워치가 한국에서 사용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하지만 애플페이가 NFC를 기반으로 구현되어 NFC기반의 결제 시스템이 탄력을 받을 것은 확실해졌다.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계륵으로 취급받던 NFC가 이제 기지개를 켜고 있다. 2015년 POS단말 시장이 어떻게 부응을 해줄지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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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바일헌터